대사증후군 주요 원인 8가지 및 문제점 , 5가지 진단기준, 예방 및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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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주요 원인 8가지 및 문제점 , 5가지 진단기준, 예방 및 관리방법

by 뉴토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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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관련 이미지
대사증후군의 위험

'대사증후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단순히 개별적으로 비만, 혈압, 혈당만이 아니라 요즘엔 ‘대사증후군’으로 해서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비만은 특히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게 되는 요소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이 증상에 관계된다는 의미인데요.
대사증후군의 증상, 5가지 진단기준,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서 좋은 정보를 드립니다.

 

대사증후군 주요 원인 8가지 및 문제점


1. 대사증후군 주요 원인 8가지
대사증후군이란, 한 사람에게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고혈압, 비만(특히, 복부비만), 낮은 HDL 콜레스테롤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겹쳐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일반적으로 질병 진단이 내려지기 바로 직전 단계로 향후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단순 1가지의 단일 질병이 아니며,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입니다.


원인은 매우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위험인자들이 연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원인 8가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인슐린 저항성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은 주로 간, 근육 등에서 당이 세포에 흡수되도록 해서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에 대한 우리 신체의 반응이 감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슐린이 분비되는데도 혈당을 이용하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되고, 이에 따라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이 생깁니다. 높은 인슐린에 의해 고혈압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증가한 인슐린은 지방 축적을 유도하여 비만을 촉발하고, 중성지방의 혈중농도를 높여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2) 비만
체중증가도 주요 원인이자 위험인자입니다. 정상 체중의 사람도 생길 수 있지만, 비만인 경우 위험도가 급격히 증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아지는데 특히,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라도 중심성 비만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중심성 비만이 생기면 내장지방세포에서 지방산이 과다하게 유리되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기 쉽습니다.


3) 스트레스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은 발생 위험도가 두 배 정도 높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며 호르몬 조절에 영향을 미쳐 혈중 코티솔을 증가시킵니다. 그래서 인슐린과 혈당이 올라가고, 내장비만을 촉진하며 이상지혈증, 고혈압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4) 교감신경의 활성 증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내장지방세포에서 유리지방산이 증가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되어 대사증후군이 발생합니다.


5)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는 노출되어 있어 에너지 생성 과정 중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의해 손상되기 쉽습니다. 이에 따라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점차 감소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버립니다.


6) 신체활동의 감소
신체활동 부족의 영향으로 비만이 유발되고 근육의 인슐린 민감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체활동이 떨어진 결과로 내장지방이 축적되고, 중성지방, 혈당, 혈압이 높아져 대사증후군이 발생합니다.


7) 저체중 출산
저체중 출산아이의 경우 당뇨병, 고혈압 등의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된 질환의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8) 유전적 요인
일반적으로 비만한 사람은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고 알고 있는데, 비만이 아닌 사람도 인슐린 저항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가족력)이 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위 8가지 중 대사증후군에 가장 많이 연관되는 것은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중요하고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인자라고 합니다. 특히, 전체적으로는 남성이 약간 더 많지만, 장년층 이후에는 여성이 더 많다고 합니다. 여성은 폐경 전후에 여러 대사증후군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기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여성이 더 위험한 주원인은 불규칙한 식사, 수면 부족, 폐경 후 기초 대사율 저하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업주부가 생활 습관이 불규칙하고, 사회활동이 많은 직장 여성보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은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2. 문제점
이 증후군이 왜 문제가 되며 중요할까요? 이것을 그냥 나이 탓이나 다른 상황적인 이유로 안일하게 방치하다간 온갖 질환이 다 생기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뇌경색, 심근경색과 관련이 있으며, 각 요소의 수가 많을수록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즉 총 5가지 중 많을수록 더 위험합니다. 이러한 위험 요소의 총합이라는 개념으로 ‘대사증후군’으로 정의되었습니다. 이 요소들은 일반적으로 크게 증상이 없다는 점에서 자신도 모르게 위험한 질병에 걸리게 되면서 알 수 있어서 정말 주의를 요합니다.

 

5가지 진단기준

질병관리청은 대사증후군의 진단에 대해 5가지의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5가지 기준

정확히는 표에서 제시되어 있듯이 다음 5가지 위험 요소로 평가합니다.
1) 허리둘레 :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2) 혈압 : 130/85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 복용 중인 경우
3) 공복혈당 : 100mg/dL 이상 또는 당뇨약 복용 중인 경우
4) HDL 콜레스테롤 :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 복용
5)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혹은 이상지질혈증약 복용 중인 경우
즉,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높은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낮은 경우 총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는 공단 검진을 하면 대사증후군 여부를 알려주는데 만약 대사증후군으로 진단이 된 경우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도움 아래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생활을 보면 일반 성인 중 이 5가지 항목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8년 건강검진 통계연보’ 발표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30.4%가 대사증후군이며, 78.5%가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 중 1가지 이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별로 보면 복부비만 26.6%, 높은 혈압 49.2%, 높은 혈당 42.9%, 높은 중성지방혈증 35.4%,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24.8%였습니다. 즉 거의 3명 중 1명이 해당한다는 수치입니다. 남성은 5가지 주 증상 중 혈압 상승이 두드러지고 나머지 증상은 상대적으로 잘 관리되는 편이지만, 여성은 5가지 증상이 대부분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경향이 높다고 합니다. 이것은 당뇨병, 뇌졸중, 심혈관질환, 암 등 온갖 질환의 뿌리가 된다고 하니 더 잘 관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질병에서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이며, 유방암, 직장암 등 각종 암 발생 및 사망률과도 관계가 크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환자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생활습관관리 등을 통해 이러한 질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기에 정부에서도 개인의 몫으로만 돌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예방 및 관리 방법


1가지만으로 대사증후군에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식사와 운동, 음주 및 흡연 및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 전문의사의 치료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전문 의사들이 권하는 예방 및 주요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우선 규칙적으로 낮은 칼로리의 건강한 식사를 하며 체중관리를 한다. (현재 기준 500kcal를 감소)
저열량, 저지방, 저탄수화물 등 건강한 식사와 적극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특히 복부비만 관리는 대사증후군의 기본적인 치료기에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식사조절, 운동, 필요하다면 비만 약물치료를 활용하는 등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빵이나 과자, 육류 가공식품에 함유된 트랜스 지방의 섭취 최소화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너무나 좋아하는 단순당(흰쌀, 흰 밀가루, 설탕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액상과당이 들어간 여러 제품도 정말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불규칙한 식사는 혈당 증감폭을 크게 만드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포화지방, 알코올의 섭취를 줄인다. (남자는 2잔, 여자는 1잔 이내)
많은 양의 알코올 역시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절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3) 규칙적으로 땀 흘려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지속하도록 유도하며 습관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분명 결과는 뻔한 것이라고 알지만 우리 몸은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그냥 편하게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운동해야 성취감을 갖고 좋아지는 경험이 습관이 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금연 (하루에 담배 1갑의 경우 발병 위험이 24% 상승, 1갑 반의 경우 79% 상승)
흡연을 하게 되면 동맥경화 및 혈전 생성을 촉진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인슐린저항성의 증가와도 관련됩니다.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만성질환의 발생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적인 관리와 더불어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요구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전문적 관리를 통해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본인의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되어 정부에서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각 지자체 보건소를 통해서 ‘기초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직접 체험도 해보고 진단도 받아봤는데요. 정말 체계적인 검사와 함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근육량, 지방량 등을 다 파악해 주며 운동사, 전문의사가 직접 대사증후군 위험성을 진단해 주기에 꼭 경험해 보시고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신청 : 각 지자체 보건소
·장소 : 보건소 내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
·비용 : 무료
·대상 : 만 20~64세 관내 구민
·방법 : 전화 사전예약 필수
·준비 : 10시간 금식 필수
·검사 시간 : 월~금요일 9시~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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