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많이 찍으면 정말 노화된다고??

셀카를 어느 정도 찍으시나요? SNS 관련 소통이 활발해지고 자연스럽게 많이 찍게 되는데요. 많이 찍으면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는 주장이 최근에 있어요. 물론 반대의견도 있죠. 정확한 정보도 얻고 노화를 촉진시키지는 말아야겠죠

스마트폰의 블루 라이트가 온도를 상승시켜 노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의 연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들이 스마트폰 사용과 블루 라이트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이 좀 다른 다양한 결과를 내고 있어요.

 

노화된다는 주장  

 셀카를 많이 찍으면 진짜 빨리 늙나요?
스마트폰 오래 사용한 결과 뺨은 1도 상승, 귀는 1.5도 상승
2018년 일본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
스마트폰 사용 시 블루 라이트가 인체 온도를 상승시켜 신체의 생리적인 리듬을 깨트리는 것이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실험 대상이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결론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 피부과 의사 중 방송에서 피부의 열노화현상 유발에 대해 언급하며 진피까지 들어가서 콜라겐을 분해해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고 주장하는 분도 봤습니다. 빛 파장이 감소되긴 하지만 분명히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그래서 색소도 침착되고, 주름도 생길 수 있다는 것.

근거가 약하다는 주장

 반면에 2019년에는 미국과 한국에서 스마트폰 사용과 블루 라이트가 노화와 관련된 지표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발표. 이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과 블루 라이트가 노화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만 과도하게 자주 찍을 경우 오히려 얼굴 근육이 경직되어 표정주름이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카메라 앞에서 긴장하거나 어색함을 느끼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이러한 심리상태가 지속되면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일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폰 사용과 블루 라이트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불분명한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과도하게 이루어진다면 눈의 피로나 수면 장애 등 다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아직 결론이 확실히 안났다면 주의해서 나쁠 건 없죠. 우리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건강한 사용법

스마트폰 사용 시 반드시 필요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꼭 하세요.
너무 장시간 사용하지 말고 잠깐잠깐씩 찍거나 거리를 띄워주세요.
밤에 자기 직전 불끄고 사용하지 마세요.  노출량을 줄이는 것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 주기적으로 눈 운동을 하거나 눈을 깜빡이며 수분 공급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긴 시간 사용하면 눈이 피로해지고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눈 주변에는 장기간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며, 이것이 세포 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일단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실제로 우리 몸에서는 하루 동안 약 1억 개 이상의 세포가 생성되고 소멸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고 오래된 세포는 죽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즉, 아무리 셀카를 많이 찍어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늙은 모습이 된다는 거죠.

이제부터는 적당히 찍고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게 좋겠습니다. 적당한 셀카생활로 자신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좋은 것이니 짧게 건강하게 유익하게 사용합시다.

안구건조증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있으니 얻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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